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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쇼핑이 필요해

까다로운 치와와 취향 사로잡은 강아지 치아관리를 위한 치약 추천!!!

까다로운 치와와 취향 사로잡은 강아지 치아관리를 위한 치약 추천!!!

 

강아지 치약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발톱 깎기, 발털밀기. 목욕시키기, 양치질 등 강아지를 위해 꼭 필요한 케어지만 강아지의 강력한 거부로 인해 실행하기 힘든 것들이 꽤 있다.

그중에서도 양치질의 경우 매일 하루에 한 번은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양치질을 하는 데 두려움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습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양치질만 제대로 해도 치석의 70~80%까지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취가 필요한 시술과 비싼 치료비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양치질은 반드시 신경을 써서 해줘야 하는 부분이다.

 

 

강아지 치약

강아지의 치열은 사람처럼 촘촘하거나 넓적한 이빨이 많지 않아서 일반적으로 치아에 음식이 많이 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치아의 옆면을  깨끗이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강아지의 치아 건강을 쉽게 지킬 수 있다.


물론 강아지의 치아 안쪽까지도 닦아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일반적으로 치아 안쪽까지 허락해주는

강아지는 드물며 거부 반응이 상당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치아의 겉면만이라도 깨끗이 닦아줄 수 있다면 치아

건강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강아지 치약

수의사들조차도 양치질을 좋아하는 강아지는 없다고 얘기할 정도로 강아지들에게 양치질은 그야말로 언제나 피하고

싶은 일과일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강아지 치약들이 상당히 잘 나오기 때문에 강아지들이 양치질은 싫어하더라도 치약을 좋아해서 양치질을 견디게 할 수는 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아지들이 내가 구입한 치약 맛을 좋아하는지를 확인하고

치약과 친해지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강아지 치약

치와와 모모 공주의 경우 입맛이 엄청 까다로워서 간식도 구매했는데 먹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줘야 할 정도로 식탐도 별로 없는 편이라 구입한 치약을 좋아할지가 꽤 걱정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민트향보다는 피넛 버터 향이 나을 것 같아서 심사숙고한 끝에 구입한 치약을 계속해서 핥짝거릴 정도로 마음에 들어했다.

 

치약과 친해지고 간식처럼 느낄 수 있도록 처음에는 칫솔을 이용해 양치질을 바로 시키려고 하기보다는 이렇게 치약에

대한 거부감만 없애주어도 성공이다. 처음에는 칫솔질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강아지 치약

1~2주 정도 치약을 핥아먹고 치약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고 느껴지면 손가락에 치약을 살짝 묻혀 입 안으로 살짝 넣어서 치아에 묻힌다는 느낌으로만 시도한다.

 

이 방법을 지속하다가 차츰 손가락을 넣어도 별다른 거부 반응 없이 치약을 먹는데만 집중한다면 거즈를 이용해서 치아 겉면을 살짝 닦아 본다. 손가락을 넣었을 때 거부 반응이 없다면 거즈를 손가락에 끼워서 치아 겉면을 닦는 것 까지는

허락해 줄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또 한 주정도를 매일 시도해보고 치약과 거즈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싶다면 그때 칫솔을 사용해볼 수 있다.

 

강아지 치약

강아지의 볼 안쪽으로 나있는 치아 옆면에 특히나 치석이 잘 생기기 때문에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사람이 양치질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위아래로 또 좌우로 칫솔질을 해준다.

이때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형태의 강아지 칫솔 중에 칫솔모 타입이나 실리콘 타입 등 우리 강지와 내가 편하게 할 수 있는 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치와와 모모 공주의 경우 막대 칫솔 타입보다는 실리콘 타입을 더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칫솔모 타입에 음식물

찌꺼기가 간혹 걸려 나오는 것을 본 나는 칫솔모 타입을 선호하는 편이다.

 

 

강아지 치약

강아지가 양치질에 익숙해질 때 까지는 양치질을 마친 후에 간식으로 충분히 보상을 해주어서 양치질에 대해

좋은 기억을 심어 줄 필요가 있다.

 

또 어느 정도 양치질이 습관화되기 전까지는 양치질을 할 때만 간식을 주고 평상시에는 간식을 주지 않는 방법을 통해 강아지가 양치질하는 것을 싫어하더라도 조금 견딜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도 좋다.

 

강아지의 양치질 횟수는 하루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지만 두 번이라면 더 좋다. 강아지와 TV를 보거나 소파에 앉아서 쉴 때 놀이처럼 양치질을 하고 보상해주면서 더 자주 해줄 수 있다면 강아지 치아 건강에는 훨씬 좋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자주자주 양치질을 해줄 것을 추천한다.

 

내 경우에는 낮에 놀아주는 시간을 이용해 한번씩 간식을 주며 양치질을 시키고 밤에 잠자리에 들기전에는 조금 더 

신경써서 꼼꼼히 닦아주는 편이다. 이렇게 규칙적으로 양치질을 했더니 처음에는 너무나도 싫어하던 이 양치질을 

어느샌가 받아들여 주는듯한 모습이었다. 그렇게 처음에는 소파에서 시작해 이제는 바닥에 앉아 마치 사람이 치과에

가서 누워 있는 자세로 강아지를 눕히고 내가 치과의사의 포지션에서 강아지 양치질을 시킬 정도로 어떤 자세가

우리 강아지와 나에게 가장 편안한 상태로 양치질을 할 수 있으며 강아지의 치아를 잘 확인하며 칫솔질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도 알게 되었다.

 

강아지 양치질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처음부터 너무 무리해서 바로 양치질을 시키려고 하면 강아지가 평생 양치질을

거부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다는 점이다. 치아의 건강은 강아지에게 특히나 중요하기 때문에 양치질의 경우 처음부터

큰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차근차근 익숙해지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치약을 인중이나 코에 묻혀서 좋아하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다음에 손가락에 묻혀 살짝

입안으로 넣어보기 그리고 이 과정이 모두 익숙해졌을때  칫솔로 살짝살짝 문지르고 반드시 간식으로 보상을 해서

양치질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