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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쇼핑이 필요해

장모치와와 털빠짐 방지를 위해 꼭 필요한 강아지 영양제

 

장모치와와 털빠짐 방지 영양제

 

자그마한 얼굴에 동그랗고 큰 눈의 사랑스러운 강아지 장모 치와와와 가족이 된 지도 어느덧 7개월이 되었다.

7개월 동안 지켜본 장모 치와와유일한 하지만 치명적 단점은 바로 털빠짐!

 

사실 강아지와 가족이 되어 보기 전 나는 강아지의 털빠짐을 굉장히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이 자그마한 몸에서

털이 빠지면 뭐 얼마나 빠지겠어'하는 생각이 압도적이었다. 펫샵에서 모모공주를 데려오던 날 펫샵 직원이 장모 

치와와는 털빠짐이 있기 때문에 털을 수시로 빗어주셔야 돼요"라고 할 때 까지도 나는 아무 생각없이 그저 "네 네"하는 대답을 연거푸 할정도로 강아지의 털빠짐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였다.

 

털 빠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빗으로 자주 빗어주는 방법과 그리고 강아지 영양제를 규칙적으로 급여하는 방법이 있다.

빗질은 나도 잘 안 하니까 매일은 시켜주지 못 하지만 영양제의 경우 털 빠짐 뿐 아니라 관절 건강, 그리고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챙겨줄 수 있어서 빠지지 않고 매일매일 급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이 영야제를 준다고 해서

입맛 까다로운 치와와 모모공주가 덥썩 먹어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간식을 교묘하게 섞어서 먹여야 하기 때문에 가끔

건너뛸 때도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사람은 자기가 인지하고 몸에 좋은 것을 스스로 챙겨먹을 수 있지만 강아지는 집사가 챙겨주지 않으면 절대 혼자서는 이런 것들을 챙겨먹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의무감을 갖고 먹이려고 하는 편이다.

 

 

장모치와와 털빠짐 방지 영양제

 

보통 올인원 타입의 영양제들은 피부 보호와 털의 윤기를 주는 기능까지 함께 있어서 나처럼 부지런하지 못 한 집사에겐 이만한 제품이 없다. 몸에 좋다는 것은 이것저것 다 먹이고 싶은 것이 강아지 집사들의 욕심이겠지만 사실 시간적인 

여유나 경제적인 여유등을 전체적으로 함께 고려해볼 때 아직 강아지가 어린 시기에는 이렇게 올인원 타입으로 모발 

건강과 관절 건강 그리고 비타민이나 미네랄 오메가3등을 함께 보충해줄 수 있는 올인원 제품 하나면 충분하지 않을까싶다.

 

 

장모치와와 털빠짐 방지 영양제

 

그러나 불행히도 장모 치와와 모모 공주의 경우 이 영양제만 주어서는 단 한 번도 먹은 적이 없다.

이 영양제만 그릇에 주는 경우 딱 첫 번째 사진과 같은 표정으로 '뭐? 이것만 먹으라고?' 하는 표정이고 곧이어 두 번째 사진처럼 시선을 회피해 버리기까지 한다.

 

하지만 영특한 요녀석이 아마 이렇게 버티면 집사가 어떻게든 이 영양제를 먹이기 위해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간식을

영야제와 함께 잘 버무려 줄 거라는 사실을 알고 영야제만 단독으로는 먹지 않고 버티고 있을 확률이 높다.

 

장모치와와 털빠짐 방지 영양제

 

이런 장모 치와와 모모 공주가 1분 만에 영양제를 싹싹 핥아먹게 하는 마법의 비밀 간식은 역시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캐나다의 대표 동결건조 간식인 베니불리스이다. 사실 이거 하나면 치와와 모모공주에게 못 먹일 음식도 하나도 없지

않을까싶다.

 

강아지 영양제를 손으로 잘게 부숴 가루로 만들고 그 위에다 장모 치와와 모모 공주의 최애 간식인 베니 불리스를 가

루 내어 섞어주면 끝!!!

간식에 너무 익숙해질 수 있는 것이 단점이기는 하지만 영양제를 아예 거부하는 경우는 이렇게라도 먹이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다.

 

대신 이런 이유에서 다소 많이 간식을 급여하게 되는 경우라면 평상시에 이유없이 무의미하게 강아지애게 주는 간식의

양은 줄일 필요가 있다.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간식을 많이 먹게 되면 입맛이 없고 계속해서 간식을 요구하는

것은 악순환이 되어 체중조절에 실패하고 건강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간식은 최대한 한 번에 많이 보다는 조금씩 자주

줌으로써 전체적인 급여량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장모치와와 털빠짐 방지 영양제

 

이렇게 간식을 섞은 영양제가 준비되면 장모 치와와 모모 공주는 '먹어'라는 말이 나올 때까지 저런 표정을 짓고 있다.

가끔 저렇게 기다리는 표정이 너무 예뻐서 "먹어"라는 말을 하지 않고 가만히 강아지를 쳐다 보며 강아지를 놀릴 때면

눈으로 욕하기 직전의 강아지의 귀여운 표정을 볼 수있어서 골려주기도 한다.

 

그리고 '먹어'소리가 끝나자마자 그릇까지 싹싹 핥아서 강아지 영양제를 다 먹어치우는데 1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강아지가 잘 먹는 모습만 봐도 언제나 흐믓한 것이 바로 강아지집사들의 마음일 것이다.

 

 

장모치와와 털빠짐 방지 영양제

 

지금은 이렇게 장모 치와와 강아지 영양제를 먹이는 일은 식은 죽 먹기처럼 쉽지만 사실 처음에는 꽤나 어려움을

겪었었다. 당최 영양제를 먹질 않으니 억지로 먹이려고도 해보고 좋아하는 스틱형 간식 안에다 강아지 영양제를 일일이 껴서 먹이기도 하고 참 고생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보다 더 초보 집사였던 시절에는 정말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일들로 참 고생을 했던 것 같다. 강아지에게 

마구잡이로 양치질을 시키려고 하다 물릴뻔하기도 하고 막대간식 안에 저 영양제를 다 부숴서 넣느라고 매일 밤 몇

분씩 진땀을 빼기도 하고 참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올 일이다. 그 당시만 해도 우리 강아지가 어떤 간식을 가장

좋아하는지도 제대로 모르던 시절이니 그럴 수 있겠다 싶으면서도 피싯피식 웃음이 나온다.

 

지금에와서 생각하면 어떻게 이렇게 간단한 일을 그 고생을 했나 싶기도 하지만 강아지와 처음 가족이 된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일이기에 오늘은 이렇게 장모 치와와 털 빠짐 예방을 위한 강아지 영양제 급여 방법을 공유해 본다.

 

큰 맘먹고 산 비싼 강아지 영양제 우리 강아지가 당췌 먹어주지 않아서 고민이라면 평소 가장 애정하는 간식을

이용해 함께 급여하는 방법을 한 번 시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