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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쇼핑이 필요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산책이 힘든 반려견을 위한 강아지 장난감 선물!

치와와 강아지 장난감 스프링 토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산책이 힘든 반려견을 위한 강아지 장난감 선물!

코로나 바이러스로 요즘 산책이 힘든 우리 치와와 모모 공주를 위해 주문한 강아지 장난감 스프링 토이!

특히나 모모 공주와 제가 지내고 있는 뉴욕의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서 산책은 물론 우유 사러 집 앞

마트에 가는 것도 망설여지는 실정이랍니다.ㅠ.ㅠ

 

강아지 장난감 스프링 토이

다행히 이번에 강아지 미끄럼방지 매트와 함께 주문한 이 스프링 토이가 우리 치와와 모모공주의 심심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있는데요.

 

치와와 강아지 장난감 스프링 토이

상품평에 몇 몇 분들께서 강아지가 무서워한다고 쓰신거 보고 우리 모모공주도 그렇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겁 없이 처음부터 저렇게 잘 놀더라고요. 그런데 강아지들이 쉽게 접해본 류의 장난감은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에 따라

겁을 낼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하지만 그럴 때는 보호자가 손으로 먼저 살짝 살짝 건드려서 간식이 나오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무리 겁많은 댕댕이라고 해도 재밌게가지고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강아지 장난감 스프링 토이

15900원에 뉴욕으로 배송받는 거라 택배비가 물건값만큼 나왔지만 그래도 우리 치와와 모모 공주가

잘 놀아주니 너무 좋았어요. 그래도 강아지 장난감조차 해외 배송을 해주다니 세상이 참 좋아졌다 싶어요.

사실 제가 처음 뉴욕에서 살게 된 4년전 정도만해도 국내 쇼핑몰에서 해외 배송을 해주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았거든요. 그런거 보면 요즘은 정말 세상이 그리고 서비스도 급변하는 시대인 것 같아요.

강아지 장난감 스프링 토이

이 스프링 토이는 높이는 24cm이지만 폭이 6.3cm밖에 되지 않아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더 좋더라고요.

 

치와와 강아지 장난감 스프링 토이

소형견인 우리 치와와 모모 공주 키에도 딱 맞는 높인 것 같아요.

 

강아지 장난감 스프링 토이

바닥에 동그란 안쪽 부분은 흡입 방식의 접착이 되는 부분이고 바깥쪽 원부위는 점성이 있어 달라붙게 하는 방식으로

접착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요.

 

치와와 강아지 장난감 스프링 토이

이렇게 2중으로 고정시켜서 그런지 위치 결정하느라 몇 번 뗐다 붙였다 했는데도 우리 모모 공주의 터프한 발놀림에도

절대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접착성이 좋더라고요!

 

강아지 장난감 스프링 토이

반려견뿐만 아니라 반려묘들도 좋아하는 장난감인가 봐요. 요즘 유튜브 채널 보면 강아지뿐 아니라

고양이들도 분리불안이 있는 경우가 있던데 반려견 반려묘들 혼자 놀 때 심심하지 않게 해 줄 장난감으로

진짜 좋은 것 같아요!

 

치와와 강아지 장난감 스프링 토이

처음에는 아래 스프링 때문에 반동으로 플라스틱 부분이 우리 모모 공주 얼굴이라도 칠까 해서

노심초사 바라봤는데 전혀 위험해 보이지 않았어요.

강아지 장난감 스프링 토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잘게 잘라서 몇 개 넣어줬더니 너무 잘 놀더라고요. 저 집중하는 눈빛이랑 앞발 모양

너~~~무 사랑스럽죠?

 

치와와 강아지 장난감 스프링 토이

간식이 나오는 구멍이 위아래 두 개가 있어서 강아지가 간식을  빼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편인데요.

 

강아지 장난감 스프링 토이

게다가 발로 툭툭 칠 때마다 나는 방울 소리와 led조명은 강아지 외에 사람인 저도 계속해서 눈길이 갈 정도로

재밌어 보이더라고요.

 

치와와 강아지 장난감 스프링 토이

구멍 사이로 나온 간식들을 빛의 속도로 흡입하는 우리 치와와 모모 공주의 모습!

 

강아지 장난감 스프링 토이

간식을 다 빼서 먹고 나서도 재밌는지 앞 발로 톡톡 두드리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구매 만족도 1000%급

강아지 장난감인 것 같아요!

 

치와와 강아지 장난감 스프링 토이

하지만 몇 일이 지나면서 치와와 모모공주는 갑자기 조금 변화가 있었는데요. 언제부턴가 이 스프링 토이에 간식을

넣어줘도 그걸 빼 먹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더라고요. 이상하다싶어서 스프링 토이 안에 간식을 넣지 않고 스프틸토이

바로 옆에 강아지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놓아봤어요. 아니나다를까 평상시라면 허겁지겁 먹어치울 정도로 가장

좋아하는 간식임에도 불구하고 강아지가 스프링 토이 옆에 놓인 간식을 바라보기만 할 뿐 이 근처로 오는 것 조차

하지 못하더라고요. 간식을 살짝 들어서 스프링 토이에서 조금 더 멀리 떨어지 곳에 놓아줬더니 슬금슬금 스프링 토이

눈치를 살피며 간식쪽으로 조심조심 가서 그제서야 간식을 집어 먹는 모습이었어요.

 

전에 언젠가 이 스프링 토이가 바닥에 누워있었던 날이 있었는데 저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쓰러졌나보다 하고 다시 

아무 생각없이 바닥에 다시 붙여놨던 날이 있었거든요. 아마 그 날 저 스프링 토이를 치다가 장난감이 바닥에 쓰러져

깜짝 놀란 강아지가 그 이후로 이 장난감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니면 제가 못 볼 때

스프링 토이를 세차게 흔들다가 얼굴쪽을 약간 아플 정도로 가격당한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확률적으로 이 두 가지 중 하나인데 CCTV가 없으니 언제부터 어떤 이유로 이 장난감을 피하게 됐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현재로서는 사용하지 못하고 있어요.

 

상품평에 쓰여있던 리뷰들에서 봤던 것 처럼 우리 강아지의 성격이 다소 겁이 많고 소심한 편이라면 맞지 않을 수 있으니 강아지의 성격을 충분히 고려하신 후에 구매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스프링 토이는 위에서도 말씀드린 것 처럼 장난감 부피가 크지 않아 바닥 면적을 많이 차지 하지않고 바닥 뿐 

아니라 벽면에 붙이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강아지 장난감이 너무 넘쳐나서 부담스러운 경우에도 좋고 간식이 아주

쉽게 나오지는 않으면서도 적당히 어렵게 나올 수 있게 간식나오는 구멍이 잘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분리불안에 대한

고민이 있으시거나 우리 강아지가 겁이 없고 매우 에너지틱한 성격이라면 잘 맞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