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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공주 성장일기

애견카페 방문시 소형견 강아지들이 꼭 옷을 입고 가야 하는 이유!!!

애견카페 방문 시 소형견 강아지들이 꼭 옷을 입고 가야 하는 이유!!!

 

장모치와와 뉴욕 애견카페

평상시 나는 치와와 모모 공주에게 옷을 잘 입히는 편은 아니다. 최대한 치와와 모모 공주가 편할 수 있게 해주고 싶기 때문이다. 사람과 달리 옷을 입는 행위부터 강아지들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나 옷이 조금이라도 불편할

경우에는 산책을 나가서도 활발하게 활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에 나는 강아지에게 옷을 입히는 것을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최소화하려고 한다.

 

날씨가 굉장히 춥거나 더운 경우는 옷을 입히는 것이 강아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나 치와와처럼 추위에 유독

약하거나 소형견인 경우 지나치게 추운 날씨속에서 체온 유지에 실패하고 이는 감기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날씨가 많이 추운 경우에는 바드시 옷을 입혀주는 것이 좋다. 

또 햇빛이 너무 강렬한 경우에도 시원한 여름 소재의 옷을 가볍게 입혀주는 것이 좋다. 뜨거운 태양 빛에 피부가 직접

노출되는 것은 강아지들의 약한 피부를 더욱 민감하게만들 수 있기 때문에 피부 손상을 막아줄 수 있는 가벼운 옷을

입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찬가지 이유에서 한 겨울과 한 여름에는 강아지 신발이 필요하기도 하다. 겨울이라면 눈이 온 경우 눈을 녹이기 위해

바닥에 뿌려지는 것들이 강아지 패드에 묻어 강아지 발바닥을 다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신발이 필요하다. 

또 한 여름의 태양열을 가득 머금고 있는 아스팔트 바닥에서 우리 강아지들의 발바닥 패드는 가벼운 화상을 입을 수도

있을 정도로 매우 뜨겁기 때문에 신발을 신길 수도 있다. 하지만 대체로 여름에는 신발을 신는 것 또한 열기를 만들어내

우리 털복숭이 친구들이 더욱 더워질 수 있기 때문에 내 경우에는 아스팔트바닥이나 그림자가 아예 없는 굉장히 뜨거운

곳을 지날 때는 안아서 강아지를 잔디밭으로 옮겨주는 방법을 주로 쓰고 있다.

 

이렇게 지나치게 날씨가 춥거나 더운 상황에서만 간혹 강아지 옷을 입히는 나지만 이런 날씨의 제약외에도 가끔 강아지

옷을 입히는 경우도 있는데 바로 강아지와 함께 들어갈 수 있는 다른 강아지들이 많이 있는 애견카페에 방문할 때이다.

 

 

장모치와와 뉴욕 애견카페

여러 강아지들이 함께 어울려 노는 애견카페의 경우 대형견들보다 소형견들은 더 낮은 높이에 위치한 채 함께 놀다 보면 대형견들의 침이 등에 떨어지는 일이 쉽게 일어나곤 한다.

 

장모치와와 뉴욕 애견카페

옷을 입혀 가지 않은 날 몇 번이나 등 쪽에 묻은 침을 물티슈로 닦다 보니 이젠 애견카페에 갈 때는 꼭 옷을 입혀서 가게 되었다.

 

장모치와와 뉴욕 애견카페

강아지의 경우 피부가 사람의 1/3 정도로 매우 얇기 때문에 목욕을 자주 시킬 경우 피부에 좋지 않기 때문에 애견카페와 같은 장소에 갈 때는 옷을 입히는 것을 권하고 싶다.

 

대형견 댕댕이들은 몸집의 크기만큼이나 침의 양도 어마어마하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양의 대형견 강아지들의 침은 

같은 대형견들끼리 놀 때는 바닥에 흐르곤 하지만 체구가 훨씬 작은 소형견과의 놀이시간동안에는 소형견의 등위로

흐르기에 딱 알맞은 높이인만큼 이런 일은 애견카페에서는 꽤 비일비재하다.

 

이럴 경우 물티슈로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괜찮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반드시 목욕을 씻기고 싶은 마음이 드는

강아지 보호자들이라면 차라리 옷을 입혀서 데려가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지나치게자주 목욕을

씻길 경우 강아지의 피부를 굉장히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장모치와와 뉴욕 애견카페

뿐만 아니라 치와와의 경우 추위를 엄청 많이 타기 때문에 애견카페에서 문이 열렸다 닫혔다 할 때 들어오는 바람에

조차도 몸을 덜덜 떨며 추위를 느낄 정도로 추위에 예민한 편이라 겨울에는 항상 옷을 입히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강아지 옷에 대해 생각할 때면 항상 권하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강아지의 옷은 내 기준과 내 만족을 최소화하고

강아지의 건강과 강아지의 편리함목적에서 따져보라는 점이다. 나또한 '미'라는 것을 꽤나 중요하게 여기는 여자 사람이기에 많은 보호자들이 우리 강아지에게 조금 더 예쁘고 조금 더 귀여운 옷을 입혀서 댕댕미를 마구 뽐내고 싶어하는 그

마음만큼은 충분히 헤아릴 수 있다. 사실 쇼핑몰에서 그렇게 귀여운 옷들을 입고 귀여운 표정을 하고 있는 강아지들의

사진을 본다면 그 옷을 사지 않는 것이 더 힘들수도 있을 정도다.

 

하지만 강아지들이 그렇게 귀여운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사람들이 행복해할 때 강아지는 과연 어떨까?

강아지도 우리 사람들만큼이나 그 옷을 입고 행복할까? 아마 대부분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앞서 얘기한것처럼

날씨나 애견카페 방문등 여러 순간에 또 강아지들에게 옷이 필요하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강아지 옷을 사는 데 잇어서

몇 가지 나만의 기준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첫째. 지나치게 춥거나 더운 날씨에 우리 강아지를 건강을 보호하는 목적외에 강아지 옷은 최소화한다.

둘째. 꼭 필요한 경우를 위해 구입하는 강아지 옷이라면 디자인을 중시하는 나의 만족감보다는 필요한 목적에 걸맞는

       실용적이면서도 강아지가 최대한 불편함없이 입을 수 있는 옷을 고른다.

셋째.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 내 눈에 아무리 귀여워 보여도 집에서는 불필요하게 옷을 입고 있게 하지 않는다.

넷째. 금세 더러워질 수 있는 강아지 옷은 매번 손빨래로 빨아주기로 한다.

다섯번 째. 강아지 옷을 입히거나 구매하는 경우는 항상 내 입장이 아닌 강아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고르기로 한다.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다른 사람들의 관점 말고 내 기준대로 강아지 케어에 대한 기준을 한 번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